이번 통합 이용권은 시설마다 이용 건별 개별 요금을 결제하는 기존의 방식에 다중 이용 및 남양주 시민 등 감면 혜택을 적용, 한 번의 선결제로 모든 놀이체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간 이용권을 결합한 것이다. 

'상상플레이'와 '아이노리조이'의 2종으로 구분된다.

▲ 영유아 놀이체험시설/사진=남양주시 제공

상상플레이는 남양주시가 위탁 운영하는 5개의 유료 놀이체험시설(어린이비전센터 포함)을 각 1회씩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이며, 아이노리조이는 어린이비전센터 내 체험전시실과 라바파크, 사계절 썰매장을 각 1회씩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이다.

현재 남양주시에는 유·무료 시설을 모두 포함해 총 6개의 놀이체험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그중 어린이비전센터(진접)과 놀자람(화도)은 남양주도시공사에서, 까꿍놀이터(진접) 및 도르르(호평)·북(Book)놀이터(별내)·아이꿈놀이터(와부)는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이다.

통합 이용권은 평일, 주말 등 운영일에 따라 기본요금(영유아 및 보호자 각 1인 기준)에서 4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상상플레이 이용권은 모든 놀이체험시설에서, 아이노리조이 이용권은 어린이비전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남양주 시민이 아니더라도 관련 조례에서 정하는 감면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남양주시는 이번 통합 이용권 발행을 통해 운영 기관 간 프로그램 및 홍보 연계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모든 시설에서 각 시설의 운영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놀이체험시설 이용 고객에게 폭넓은 정보 전달과 서비스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