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올해 주택 1250가구에 미니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태양광 모듈, 마이크로인버터, 거치대를 아파트 베란다 또는 단독주택 옥상에 설치,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절약을 직접 체험하는 것이다.

   
▲ 아파트에 설치된 미니태양광/사진=경기도 제공


아파트에는 가구당 태양광 모듈(400W)을 최대 2장 설치할 수 있으며, 1장 자부담은 14만원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올해 도비 8억 1000만원을 평택·여주·과천·가평·연천을 제외한 26개 시·군 내 주택에 지원한다.

미니태양광 설치 가구는 1장당 전기료가 연평균 8만 4000원(3만 6000원~21만 6000원) 절감된다.

경기도는 지난 2016년부터 작년까지 주택 8466가구에 미니 태양광 시설을 설치했으며, 2024년까지 1만 2500가구 설치 목표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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