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런닝맨' 필리핀 팬 미팅 현장이 공개된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최근 4년 만에 개최한 국외 팬 미팅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 16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필리핀 팬미팅 현장이 공개된다. /사진=SBS 제공


이번 필리핀 팬 미팅은 블랙핑크, NCT 등 내로라하는 K-팝 가수들이 올랐던 무대에서 진행됐다. 

멤버들은 1만 5000석 규모의 좌석을 꽉 채운 팬들의 환호에 벅찬 듯 “웃음이 잘 안 난다”, “우와 (좌석이) 다 찼어”, “너무 긴장된다”라며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이날 공연에서 멤버들은 개인 무대부터 다양한 협업 무대를 꾸민다. 송지효와 전소민은 아이돌로 변신해 그룹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LOVE DIVE)’를 선보인다. 

유재석은 가수 지코의 ‘새삥’ 무대를 준비했다. 그는 “한 달 반을 가수처럼 살았다”며 결의를 다지지만, 리허설 도중 연이은 실수에 “더 이상의 새삥은 없다”면서 무대에 드러눕는다. 

김종국과 하하는 프로 가수의 면모를 보여준다.

공연 중 팬들의 깜짝 이벤트가 진행된다. 멤버들은 “꿈같은 이야기다”, “런닝맨 이즈 마이 라이프”라며 눈시울을 붉힌다. 이날 오후 6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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