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도내에 있는 전체 노인복지관 64곳에, 매주 꽃을 공급한다.

이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 속 식물 문화를 조성하고, 화훼 소비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기 위해서라며, 경기도는 17일 이렇게 밝혔다.

   
▲ 공급한 꽃 화분/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지난 2018년부터 도청, 직속 기관, 소방서 등에 꽃을 제공해 왔는데, 올해부터 사업 대상을 노인복지관으로 바꿨다. 

화훼(분화)는 공모를 통해 공급 사업자를 선정한다. 

이달 17일부터 12월 22일까지 주 1~2회 총 43회에 걸쳐, 100% 경기도산으로 계절별 다양한 꽃과 식물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문무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경기도는 지난 3월 '반려 식물 활성화 및 산업 지원 조례'를 제정, 반려식물 생활화를 장려하고 있다"며 "화훼 소비 활성화 사업을 통해, 경기도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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