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학폭 논란으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하차한 황영웅이 여전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종료된 '불타는 트롯맨'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스타 투표 리매치(불트)' 앱 투표에서 황영웅은 최종 우승자로 등극, 우승 상금 80만원 전액을 소아암 환아에게 기부했다.

2위는 '불타는 트롯맨' 선(善)을 차지했던 가습기 보이스 신성이 차지해 역시 소아암 환아에게 4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남승민이 3위에 올라 소아암 환아에게 3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4위 김중연과 5위 에녹이 각각 2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6위 민수현, 7위 손태진, 8위 박민수, 9위 최상, 10위 춘길이 각각 10만원씩 기부금을 전달했다.


   
▲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한편 황영웅은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유튜브 등에서 충격적인 과거에 대한 고발이 이어지며 폭행 및 데이트폭력 등 논란에 휩싸였다. 

시청자들의 하차 요구 끝 결승전을 앞두고 방송에서 하차한 황영웅은 지난 1일 각종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했다. 또한 "현재 어떠한 활동도 할 계획이 없다"며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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