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19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정보기술(IT)에 취약한 소상공인의 정부 지원사업 참여를 지원할 공공사무원 6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회계·사무 분야 등 경력 보유 여성을 공공사무원으로 채용, 양성해 IT에 약한 소상공인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 서류 준비, 행정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 소상공인 지원 공공사무원 운영사업/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지난 2021년 시범 사업을 거쳐 작년 용인, 구리, 안성 3개 시에서 30명의 공공사무원을 채용, 총 644개 업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917건의 사업 참여를 도왔다.

올해는 경기도 전역으로 이 사업을 확대, 공공사무원 60명을 뽑아 총 1444개 업체에 혜택을 준다.

공공사무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한국생산성본부를 위탁기관으로 선정, 선발과 교육 및 소상공인 지원 활동 관리 등 업무를 총괄 수행한다.

선발된 공공사무원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소상공인을 돕게 되며, 활동 종료 후에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취업상담사를 통한 일자리 연계, 전문 취업 컨설팅을 받게 된다.

변상기 경기도 고용평등과장은 "공공사무원은 소상공인과 경력 단절 여성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공공일자리 사업"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생산성본부 공공사무원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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