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임지호가 '구미호뎐1938'에 캐스팅됐다.

19일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임지호가 tvN 새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구미호뎐1938'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 분)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K-판타지 액션 활극. 토착신, 토종 요괴 등을 절묘하게 엮어낸 독창적 세계관 위에 다이내믹한 액션과 스케일, 한층 다채로워진 설화 캐릭터를 장착한 작품이다.

임지호는 극 중 사무라이 정신이 꽉 찬 총독부 경무국 보안과 요원 사이토 아키라 역을 맡았다. 다부진 체격과 강렬한 눈빛을 지닌 사람으로 둔갑한 요괴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 사진=빅보스엔터테인먼트


2014년 독립영화 '황찡과 마부'를 시작으로 '소셜포비아', '노가리', '온택트' 등 다수의 독립영화에서 주연을 맡으며 충무로의 샛별로 급부상한 임지호.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SBS '치얼업'에서 양면성을 지닌 역대급 빌런 김진일을 안정적인 연기로 그려내며 '라이징 신예'로 입지를 굳혔다.

이동욱, 김소연, 김범, 류경수 등이 출연하는 '구미호뎐1938'은 오는 5월 6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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