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정시아가 딸 백서우 양의 열한 번째 생일을 맞이해 생리대 20박스를 기부했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19일 이같이 밝히며 "기부 받은 생리대는 서울 창신모자원을 통해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지원된다"고 알렸다. 

   
▲ 19일 굿네이버스는 정시아 모녀가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위해 생리대 20박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진=굿네이버스 제공


정시아는 2017년부터 딸 서우 양의 생일마다 생리대를 기부해왔다. 이들 모녀가 지금껏 기부한 생리대는 총 약 1억 3000만 원 상당이다. 정시아는 굿네이버스 고액 기부자 모임인 '더네이버스아너스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정시아는 "매년 특별한 날 서우와 함께 소중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모자원에서 생활하는 엄마와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정시아는 2018년 굿네이버스 여아 지원 캠페인 '소녀야, 너는 반짝이는 별' 영상에 재능기부로 출연했다. 지난 해에는 굿네이버스 '유어턴 챌린지'에 참여하는 등 굿네이버스와 함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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