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이찬원이 ‘옥탑방의 문제아들’ MC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찬원은 지난 1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 막내 MC로 새롭게 합류했다.

   
▲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이찬원이 MC로 첫 출격했다. /사진=KBS 2TV 제공


이날 이찬원은 “너무 행복하다. 엄마랑 이모가 엄청 좋아하신다. 막중한 책임감으로 임하겠다. 열심히 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찬원은 본인이 MC가 된 후 ‘옥문아’에 미칠 효과에 대해 세 가지를 꼽았다. 그는 “제가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옥문아’가 2023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며 시청률 상승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유일한 20대다. 확실히 신선한 느낌을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찬원은 “제가 어떤 문제든 MZ 세대로서 접근할 수 있다”면서 “저는 KBS 아들이다. KBS 고정 프로그램만 세 개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MC 정형돈은 “올해 대상이네”라며 감탄했다.
이찬원은 앞서 ‘옥문아’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MC를 하고 싶다. 저 자리에 제가 들어가도 괜찮지 않겠냐”며 MC를 향한 욕심을 드러낸 바 있다. 

이날 그는 퀴즈와 토크 타임에서 열정 가득한 에너지로 활기를 더했다.
퀴즈에 적극 임한 이찬원은 MC의 필수요건인 매끄러운 진행 능력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또 게스트 오윤아, 이소연에게 적재적소 질문을 건네며 ‘옥문아’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한편, 이찬원은 앞으로도 본업인 가수 활동을 비롯해 MC,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폭넓은 활동으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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