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용인특례시는 그동안 단절돼 있던 660m의 산책로 조성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양지천 산책로 전체 구간(3.52㎞)이 연결됐다고 20일 밝혔다.

양지천 주변에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많아 시민들이 많이 찾지만, 산책로 일부 구간이 끊겨 있어 이용에 불편이 컸다.

   
▲ 전 구간 연결된 양지천 산책로/사진=용인시 제공


이에 따라 용인시는 지난해 2월부터 종합운동장 주변 하천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20억원을 투입해 산책로 개설 공사를 진행해왔다.

또 목재 계단과 가로등도 설치하는 한편,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양지천 준설작업도 완료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양지천 산책로 전체가 연결됨에 따라, 시민들이 도보나 자전거를 타고 손쉽게 이곳을 찾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천 환경을 개선,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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