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신예 조민규가 '조선변호사'로 사극에 첫 도전한다.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극본 최진영/연출 김승호, 이한준)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 회 약자의 편에 선 감동적인 송사 스토리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극 중 조민규는 강한수(우도환 분)의 복수 대상 중 하나인 추영우(최무성 분)의 아들 추도령 역을 맡았다.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었지만 불의의 사고를 일으키며 아버지를 위기로 몰아넣는 안타까운 인물로 분해 역대급 감정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강한수의 복수가 절정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추영우의 단 하나뿐인 아들 추도령이 어떤 복병으로 작용할지 궁금증이 커진다.


   
▲ 사진=드로잉엔터테인먼트


조민규는 제22회 대구단편영화제 경쟁부문 상영작 '미싱', 밴드 와인루프의 '사랑이 찾아오나 봐'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다수의 웹드라마, 독립영화, 광고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은 신예다. 지난해 종영한 KBS2 '미남당'에서 강미나의 남자친구로 등장해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조선변호사'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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