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방송인 서동주가 아버지인 故 서세원의 장례를 위해 캄보디아로 떠났다.

캄보디아에 거주 중인 박현옥 아시아한인총연합회 부회장은 22일 여러 매체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전날(21일) 고인의 유족이 캄보디아에 도착했다고.

이들은 고인의 시신을 확인했으며,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세원은 지난 20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고인은 평소 지병으로 당뇨를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서동주 SNS, 더팩트


서세원은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를 거쳐 데뷔했다. 2014년 부인 서정희를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고, 법정 공방 끝 이듬해 합의 이혼했다.

고인은 2016년 23세 연하 해금 연주자와 재혼해 캄보디아에서 거주했다. 그동안 미디어 사업 및 부동산 건설 사업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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