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법정에서 마주친 유튜버 김용호에게 분노를 표했다.

김다예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용호 성범죄 사건 부산지방법원 재판에 다녀왔다"며 부산동부지법을 방문한 근황을 전했다.

"다른 범죄 사건이지만 똑같은 가해자에게 범죄를 당한 피해자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는 김다예는 "김용호는 법정에서 나를 보더니 웃더라. 피해자들이 우습지?"라고 일갈했다.


   
▲ 사진=김다예 SNS


앞서 박수홍 측은 박수홍·김다예 부부에 대한 허위 루머를 퍼뜨린 유튜버 김용호를 고소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모든 혐의가 인정된다며 김용호를 불구속 기소했다.

김다예는 지난달 20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용호의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가짜 뉴스로 인격 살인을 하며 돈벌이하는 문제는 사라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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