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황우림이 '차세대 감성 발라더'로 한걸음 나아간다. 

가수 황우림은 22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아빠 딸'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지난해 세미 트롯 '내 사랑 바보'에 이어 '고맙소' 리메이크 버전까지 트롯 장르의 곡들을 연달아 공개하며 '트롯 퀸'의 입지를 다진 황우림은 이번 '아빠 딸'을 통해 발라드에 새롭게 도전, 음악적 변신에 나설 예정이다.

황우림은 신곡 발매를 앞두고 "'아빠 딸'은 아버지와 함께 한 듀엣곡이라 저에겐 더욱 소중하고 뜻깊은 곡입니다"라며 "발라드 장르의 음원을 내는 건 처음이라 기대가 많이 되고,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가수가 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사진=린브랜딩


'아빠 딸'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곡으로, 아빠와 딸이 나누는 대화 형식의 가사를 통해 막혀 있던 소통이 새롭게 열리는 특별한 애틋함을 느끼게 해주는 노래다. 또한 자식이 성장하며 부모의 삶을 이해하고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딸의 마음과, 그런 딸을 바라보는 아빠의 믿음과 애정이 잘 드러나 있다.

특히 황우림과 그녀의 아버지 황재흔 씨가 함께한 곡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황우림 부녀는 이번 작업에서 서로에 대한 애틋함과 남다른 애정을 표현하며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아빠 딸'은 정동원 '아지랑이 꽃', '나는 피터팬'을 작업한 프로듀서 Always KOALA가 작곡을 맡아 전 세대가 공감하는 감동적인 멜로디를 완성했으며, BMK '꽃 피는 봄이 오면', 김종국 '한 남자', 플라이투더스카이 '가슴 아파도' 등 많은 히트곡의 가사를 쓴 작사가 조은희가 참여해 완벽한 스토리의 서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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