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필리핀에서 극과 극 바캉스를 보낸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이른 필리핀 바캉스 이야기가 그려진다. 

   
▲ 23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필리핀 바캉스를 즐기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사진=SBS 제공


멤버들은 호화로운 풀빌라와 바비큐, 해산물, 간식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에 화려한 휴가를 기대하지만, 모든 비용을 알코인으로 결제해야 한다. 

멤버들은 "물가가 너무 비싸다"며 불만을 토로한다. 하지만 유재석은 "나는 코인을 (가방에) 넣고 다녀"라며 서울에서 챙겨온 알코인을 꺼낸다.

코인이 넉넉한 '힐링파' 유재석은 현지 전문가에게 마사지를 받으며 여독을 푼다. 그는 "이게 휴가지"라며 휴가의 핫 아이템들을 장착하는 등 꿀맛 같은 시간을 보낸다. 

반면 '짠내파' 멤버 중 송지효는 코인을 벌기 위해 1인 안마사를 자처하는가 하면, 코인 없는 멤버들끼리 모여 '땡처리 음료'를 저렴하게 사 먹는다. 또 코인을 획득하기 위한 단체 도미노 입수사태가 발생해 현장이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프리미엄 1인실에서 쉴 수 있는 휴식권을 걸고 복불복 뽑기가 진행된다. 멤버들의 경쟁심리는 과열된다. 휴식권을 획득하지 못한 멤버는 "씻고는 가게 해줘라"며 울분을 토한다. 이날 오후 6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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