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송지효가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24일 OSEN 측은 송지효가 최근 우쥬록스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송지효 측은 우쥬록스를 상대로 정산금 지급 소송 및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준비 중이다. 

송지효 측은 이날 "상호간 신뢰가 무너져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 24일 송지효 측은 소속사 우쥬록스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사진=더팩트


송지효는 지난 해 10월 우쥬록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 소속사에는 방송인 지석진을 비롯해 배우 오만석, 가수 빽가 등이 소속돼 있다. 

하지만 지난 5일 우쥬록스는 소속 아티스트 및 직원들의 입금을 체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우쥬록스 측은 "퇴사자들에게는 이미 급여, 4대 보험금 등 지급이 모두 완료됐다. 재직자들에게는 당초 지급일인 4월 10일께 급여가 모두 지급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또 소속 아티스트에 대해서는 "분기별 정산도 예정된 시기에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송지효는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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