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24일 약 0.8% 하락했다. 지수 전체 낙폭은 크지 않았지만 하한가 종목이 많아 상당히 혼란스러운 시장 분위기가 연출됐다.

   
▲ 코스피 지수가 24일 약 0.8% 하락했다. /사진=김상문 기자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0.90포인트(-0.82%) 내린 2523.50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6.04포인트(-0.24%) 내린 2538.36에 개장해 장중 낙폭을 키워나갔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08억원, 346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기관은 104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날 오전 장중 외국계 증권사인 한국SG증권의 매도세에 따른 하한가 종목이 속출하면서 지수가 하방 압박을 받은 모습이었다.

SG증권 창구를 통해 대량 매도가 발생한 종목은 다올투자증권, 삼천리, 대성홀딩스, 서울가스, 셋방 등으로 이들 종목 모두가 이날 하한가 마감됐다.

CJ 역시 전일 대비 28.15% 급락해 하한가에 근접했지만 낙폭을 줄여 12.70% 내린 9만49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다른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76%)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1.05%), SK하이닉스(-2.13%), LG화학(-0.52%), 삼성SDI(-1.09%) 등이 모두 떨어졌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53%), 현대차(0.79%), 기아(1.68%), POSCO홀딩스(0.63%)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8.21%)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비금속광물(-3.36%), 운수·창고(-2.02%), 건설업(-2.00%), 통신업(-1.87%), 증권(-1.85%) 등 대부분이 약세를 보인 반면 운수장비(1.12%)와 섬유·의복(0.80%), 의약품(0.19%) 등은 올랐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3.59포인트(-1.56%) 내린 855.23으로 마감하며 크게 내렸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각각 11조3556억원, 10조4049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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