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3조원 넘는 영업이익을 공시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한 현대차 주가가 25일 상승했다.

   
▲ 3조원 넘는 영업이익을 공시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한 현대차 주가가 25일 약 5% 상승했다. 사진은 현대차가 지난달 30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선보인 제니시스 ‘엑스 컨버터블’의 모습. /사진=김상문 기자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 주가는 전일 대비 4.74% 오른 20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차 주가가 20만원선을 회복한 것은 작년 9월 20일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특히 이날은 국내 증시가 크게 부진한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했다.

계열사 기아도 2.24% 오른 8만6600원에, 현대모비스도 2.37% 올라 23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는 이날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어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7조7787억원(자동차 30조6464억원, 금융 및 기타 7조1323억원), 영업이익 3조59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로 주가 역시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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