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의 슈퍼맨 송일국이 '슈돌'에 7년 만에 귀환해 스페셜 내레이터로 참여한다. 

오는 2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76회는 ‘더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거야’ 편으로 꾸며진다. 

   
▲ 26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오는 28일 방송에 송일국이 스페셜 내레이터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사진=KBS 2TV 제공


이날은 특히 삼둥이 ‘대한-민국-만세’ 아빠 송일국이 스페셜 내레이션을 맡아 소유진과 호흡을 맞춘다. 송일국은 12살이 된 삼둥이의 폭풍 성장 근황과 함께 넷째에 대한 희망 사항을 전한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송일국은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와 지난 2014년 6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약 2년간 출연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첫째 송대한은 의젓한 장남, 둘째 송민국은 애교둥이, 여기에 삼둥이 중 장난기가 가장 많은 막내 송만세까지 3인 3색 삼둥이 매력이 랜선 이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내레이션에 나선 송일국은 어느새 청소년이 된 둘째 민국이가 엄마를 닮아 똑똑하다고 밝히며 변함없는 사랑꾼 면모를 보인다. 송일국은 “민국이가 '아빠 흰 머리가 많아요'라고 하길래 '너희들이 속 썩여서 그런 거야'라고 했다"며 "(민국이가) '그래서 할머니가 흰 머리가 많이 났나 봐요'라고 받아치더라”고 말한다. 

송일국은 VCR 영상을 통해 '슈돌' 식구를 오랜만에 만나자 “아빠 마음이 너무 와닿는다”,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공감한다. 그는 또 “아빠들은 엄마처럼 멀티가 되지 않는다”며 ‘슈돌’ 선배다운 노련한 조언을 보낸다. 

송일국은 찐건나블리의 나은이가 등장하자 “나도 저런 딸이 하나 있었으면”, “딸은 저런 맛이 있구나”라며 딸을 갖고 싶은 마음을 은근슬쩍 내비친다. 그는 이미 아내에게 넷째 희망을 밝혔다며 삼둥이 동생에 관한 계획을 이야기했다고 말한다. 과연 송일국의 애절한 넷째 앓이가 성공했을지 삼둥이의 동생 계획 전말은 ‘슈돌’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오는 28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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