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는 공동체에 운영비를 지급하고자, 사업 참여 공동체를 다음 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동체 주도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정하고 이에 적합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올해는 공동체 13곳을 선발, 규모에 따라 운영비를 연간 350만원부터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경기도는 또 '대기전력 차단하기 운동'에 필요한 차단기, '건강 계단 지정'에 사용할 홍보물이나 표시 사인물 제작비 등도 제공한다.

지원 자격은 주택과 상가 및 학교 등 최소 10가구, 또는 30인 이상의 공동체로, 신청은 내달 12일까지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자우편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이 협의회 및 경기도 누리집의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다회 용기 사용, 에너지 절약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할 수 있도록 한다면,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