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역량 강화·진로 결정 지원…메타버스 활용·1차 참가자 80명·참여 수당 지급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솔그룹이 청년들의 직무역량 강화 및 진로 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가상형 인턴십 '한솔 드림버스 컴퍼니'를 진행한다.

26일 한솔그룹에 따르면 이는 고용노동부의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기관인 코멘토와 한솔그룹이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메타버스 공간에 설립된 가상의 회사(한솔 드림버스 컴퍼니)에 청년들을 채용하고 회사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재택근무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 가상형 인턴십 '한솔 드림버스 컴퍼니' 참가자 모집 포스터/사진=한솔그룹

한솔 드림버스 컴퍼니는 다음달부터 총 3개 차수에 걸쳐 실행될 예정이며, 우선 △한솔제지(기술환경·생산관리·환경) △한솔홈데코(브랜드전략) △한솔홀딩스(인사) 등 3개 계열사가 1차로 80명 규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각 계열사에서 모집하는 직무의 현직자와 함께 실제 현업에서 수행하는 직무를 경험해볼 수 있고, 소정의 참여 수당이 지급된다.

한솔그룹은 이 프로그램이 단순한 인턴십 경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취업컨설팅도 지원할 방침으로, 교육 등을 우수하게 수료한 대상자에게는 면접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솔그룹 관계자는 "이번 가상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에게 현업에서 이루어지는 실질적인 업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의 관점에서도 의미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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