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채원빈이 '순정복서'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소속사 아우터코리아는 27일 "배우 채원빈이 KBS 2TV 새 드라마 '순정복서'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순정복서'는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2회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의 소설 '순정복서 이권숙'을 원작으로 한 스포츠 성장 드라마. 천재 복서 이권숙과 내 선수의 목숨 값을 벌기 위해 반드시 져야 하는 경기를 만드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에이전트의 승부 조작 탈출기다.

채원빈은 노력파 챔피언 한아름을 연기한다.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한아름은 세계 3대 기구를 석권한 한국 최고의 밴텀급 복싱챔피언이다. 스스로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혹독한 훈련으로 다져진 실력파이며 누구보다도 복싱을 사랑하는 인물. 챔피언 타이틀 매치를 앞두고 잠수를 탄 이권숙(김소혜 분)을 치를 떨게 싫어하며 다시는 링 위에서 싸우지 않겠다는 결심을 한 상태다. 한아름과 이권숙의 기싸움 역시 드라마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 사진=아우터코리아


지난해 개봉한 영화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에서 토우 4인방의 리더로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채원빈은 글로벌 흥행작인 넷플릭스 '스위트홈2'에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01년생인 그는 젠지(gen-Z)세대 취향 저격의 비주얼에 탄탄한 기본기를 갖춰 일찍이 방송 관계자들에게 주목받았다. 뿐만 아니라 뷰티, 패션 등 다방면의 광고 모델로 활약하며 '육각형 유망주‘로 성장을 거듭하는 중이다.

'순정복서'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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