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부정, 34.5% vs 62.6%…국힘 대 민주 '정당 지지율' 격차 9.5%p로 좁혀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1일 발표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대통령 지지율)가 지난 한주간 이어진 미국 국빈 방문과 맞물려 4주 만에 반등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 조다보다 1.9%p 오른 34.5%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2.1%p 하락한 62.6%로 집계됐다.

   
▲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제공


지지율은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5.6%p)에서 가장 크게 상승했고, 연령별로는 40대(6.2%p)에서 가장 크게 올랐다.

다만 정당 지지율에서 집권여당 국민의힘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한 35.2%를 기록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한 44.7%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정당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11.2%p에서 9.5%p로 좁혀졌다.


**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리얼미터가 조사했다. 조사방법은 유선ARS 3%(유선전화번호 RDD 추출틀로 무작위 생성 및 추출)에 무선ARS 97%(무선전화번호 RDD 추출틀로 무작위 생성 및 추출)였다. 유선ARS 응답률 2.2%, 무선ARS 응답률 3.2%, 전체 응답률 3.2%였다. 2023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고 적용방법은 림가중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더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