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자치구·민간 축제에 138억원 지원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가정의 달'인 5월 서울 시내 곳곳에서 가족, 음악·공연, 꽃, 미식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축제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서울시는 가족 친화형 축제로 강서구 '강서어린이동화축제'(13일 방화근린공원), 구로구 '찾아가는 숲속 음악회'(13일 천왕산 가족캠핑장), 금천구 '금천하모니축제'(13∼14일 금천구청 앞), 관악구 '관악어린이가족축제'(20일 별빛내림천 일대) 등이 열린다고 3일 밝혔다.

   
▲ 구로구 '찾아가는 숲속 음악회'/사진=서울시 제공


대중음악 축제로는 서울 대표 타악 축제인 '서울드럼페스티벌'(26∼27일 노들섬)과 강남구 '강남뮤직페스티벌 G-KPOP CONCERT'(5∼7일 코엑스 광장)이 개최된다.

공연 예술은 서울연극협회가 주최하는 '제44회 서울연극제'(∼6월18일 대학로예술극장)와 한국소극장협회 주최의 '2023년 D.FESTA 거리공연 축제'(26∼28일 마로니에 공원 일대)가 마련됐다.

무용 분야는 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 주최로 '제23회 서울국제즉흥춤축제'(23∼28일 대학로 예술극장 등)가 준비된다.

아울러 중랑구 '서울장미축제'(13∼28일 중랑장미공원 일대), 성북구 '제15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21일 성북로 일대) 등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서울시는 각 자치구와 민간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공모를 거쳐 문화적 역량이 뛰어난 우수 축제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는데, 올해는 총 176건에 138억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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