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신들의 사생활2’ 한가인이 ‘불타는 트롯맨’의 남신 에녹을 격하게 환영하며 사심을 드러낸다.

오는 4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신들의 사생활-그리스 로마 신화2’(이하 ‘신들의 사생활2’) 5회에는 가수 에녹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 오는 4일 방송되는 MBN '신들의 사생활2'에 에녹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사진=MBN 제공


이날 MC 한가인은 “아주 핫한 분이 와줬다”며 스페셜 게스트 에녹을 소개한다. 

특히 한가인은 자신의 어머니가 에녹의 팬임을 고백하면서 “이번 녹화를 하러 오는 길에 엄마와 전화를 했다. 에녹 씨가 나온다고 하니 엄마가 저한테 ‘눈을 크게 뜨고 똑바로 봐. 그리고 나한테 전달해줘’라고 당부하셨다”고 말한다.

에녹은 “평상시 그리스 로마 신화에 관심이 많다”며 “어렸을 때 이카로스 이야기를 읽고 이런 게 삶인가, 너무 욕심 부리면 안 되는 건가, 이런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한다. 

김헌 교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전체를 통틀어 가장 빛나고 가장 찬란하고 가장 잘생긴 신을 꼽으라고 하면 아폴론”이라며 이번 회의 주인공을 알린다. 에녹은 “제가 팬 분들 사이에서 ‘다방면으로 재능이 많다’고 해서 아폴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아폴론의 발끝에도 못 미치지만 아폴론이 되고 싶은 마음에 강연을 열심히 듣고자 한다”며 눈을 빛낸다.

또 에녹은 아폴론과 마르시아스의 음악 대결 이야기를 듣던 중, 아폴론에 빙의한 노래 실력을 과시한다. 오는 4일 오후 10시 20분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