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지난 2월 이후 약 석달만에 전국에서 2만 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197명 증가해 누적 3121만2598명이 됐다고 밝혔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1만6380명)과 비교해 3817명 많고 2주일 전인 지난달 19일(1만6496명)보다도 3701명 늘어난 수준이다. 신규 확진자수가 2만 명을 넘은 것은 2만412명을 기록한 지난 2월 1일 후 약 석달만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26명이며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만171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 유입 포함)는 △경기 6025명 △서울 5137명 △인천 1278명 △경남 875명 △충남 818명 △부산 759명 △전남 740명 △대전 666명 △충북 600명 △경북 597명 △전북 589명 △광주 574명 △대구 464명 △강원 457명 △제주 270명 △울산 180명 △세종 152명 △검역 1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5명 늘어난 14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사망자는 8명으로 직전일보다 2명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