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엑소 멤버 카이가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갑작스레 입대한다. 

지난 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팬 커뮤니티를 통해 "카이는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병무청 규정 변경으로 오는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한다"고 밝혔다. 

   
▲ 지난 3일 SM 측은 엑소 카이가 오는 11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고 밝혔다. /사진=더팩트


SM은 "조용히 입소하고자 하는 카이의 의사를 존중해 입소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겠다.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카이는 11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엑소에서는 수호, 찬열, 디오, 백현, 시우민, 첸에 이은 입대다. 

카이는 1994년 1월 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로 서른 살이다. 그는 올해 엑소 데뷔 11주년을 기념해 완전체 컴백 활동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갑작스러운 입대로 엑소 컴백 활동에도 일부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일주일 뒤 입대하게 된 카이는 같은 날 밤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준비한 게 많았는데 아쉽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야기 하던 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카이는 지난 3월 솔로 미니 3집 '로버(Rover)'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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