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살림남2' 김수찬이 첫 고정 출연 방송 시사회 겸 팬미팅에 나선다. 

오는 6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김수찬은 1회 시사회 겸 팬미팅을 앞두고 팬들을 위한 다양한 팬물품(굿즈)을 직접 제작한다. 

   
▲ 오는 6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2'에서 김수찬이 1회 시사회와 팬미팅에 나선다. /사진=KBS 2TV 제공


이날 김수찬은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다. 공연 48시간 전에서야 팬카페와 SNS로 팬미팅 개최 소식이 공지됐기 때문. 김수찬은 "이따 안 오시면 어떡하냐. 급 번개로 진행한 거라 너무 걱정된다"며 안절부절 한다. 

걱정을 한가득 안고 KBS로 향한 김수찬은 '살림남' 더빙 녹화 스튜디오부터 예능센터까지 종횡무진하며 자기 홍보(PR)에 열중한다. 그는 남다른 흥과 친화력으로 KBS를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팬미팅 시간이 다가오자 김수찬은 원조 게릴라 콘서트 MC인 윤정수와 만난다. 김수찬은 예상보다 큰 규모의 공연장에 혹여나 팬들이 많이 오지 않을까 초조해한다. 윤정수 또한 "이 행사를 접는 게 좋을 것 같다"며 김수찬의 마음을 졸이게 한다. 

온갖 걱정과 기대를 안고 무대에 오른 김수찬은 결국 눈시울을 붉힌다. 오는 6일 오후 9시 2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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