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뮤지컬 배우 양지원이 결혼한다.

양지원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는 20일 제가 사랑하는 한 자매와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 4일 양지원이 SNS를 통해 오는 20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사진=양지원 SNS


그는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만나오며 행복한 시간도, 아픔의 시간도 있었지만 서로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용납하며 소중함을 더 깊이 깨닫고 부부로서 살아가기로 언약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내가 될 사람은 저보다 훨씬 더 인격적이고, 다정다감하며 따뜻한 사람이고, 제가 아무것도 없던 시절, 힘든 모든 순간을 함께 해왔다. 지금도 옆에서 기도로 응원해 주는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며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한편, 양지원은 뮤지컬 '쓰릴 미', ' 광화문 연가', '록키 호러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 달 개막한 뮤지컬 '행복한 왕자'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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