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중대본, 남부지방 호우특보 확대에 피해 예방 활동 당부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행정안전부가 5일, 호우에 대처하기 위해 오후 5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발령했다. 남부지방에 호우특보가 확대돼 시간당 30~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보된 영향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제주도에 최대 440mm의 비가 내린 것으로 확인된다. 또 오는 6일까지 중부지역,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

   
▲ 행정안전부가 5일 남부지방 호우특보 확대에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발령했다.(자료사진)/사진=미디어펜


이에 중대본은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빗물받이, 배수로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배수펌프 등 수방시설의 지속적인 점검을 당부했다.

이어 야영장, 하천변, 산간 계곡, 해안가 등은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실시해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히 조처토록 했다.

더불어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반지하주택, 지하 주차장 등 지하공간 등을 사전에 점검해 인명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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