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이찬원이 남다른 '편스토랑' 사랑을 드러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수도권 기준 시청률 4.5%를 기록하며, 전 주 대비 상승했다.

이날 이찬원은 '편스토랑' 스튜디오 녹화 전 대기실에서 포착됐다. 그는 전날 새벽까지 이어진 스케줄로 피곤할 법한 상황임에도 꼼꼼하게 녹화를 준비한 뒤 대기실을 나섰다. 스튜디오로 향하던 이찬원은 다른 대기실에서 차예련을 발견했다. 반갑게 인사하는 이찬원에게 차예련은 고마움을 전했다. 알고 보니 얼마 전 이찬원이 차예련의 드라마 촬영장에 커피차를 무려 3대나 보낸 것.


   
▲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어 이찬원은 스튜디오에 들어섰다. 제작진 한 명 한 명에게 인사한 뒤 자리에 착석한 이찬원. 언제나 그렇듯 스튜디오에 1등으로 도착한 이찬원은 다른 출연진들이 들어올 때마다 일어나 인사하며 촬영 분위기를 북돋았다. 이후 촬영이 시작됐고, 이찬원은 누구보다 집중해서 녹화에 임했다. 다른 편셰프의 VCR을 보며 찐 리액션을 보여주는가 하면, 참고할 레시피 메모도 놓치지 않았다.

MC 붐 지배인이 "이찬원이 '편스토랑'에서 보여주는 리액션은 진짜다"라고 하자 이찬원은 "'편스토랑'은 제가 가장 애정이 가고, 애착이 가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녹화를 마친 후에도 이찬원은 스태프의 사인 요청에 정성스럽게 응한 뒤 대기실로 향했다. 그리고 당일 녹화 중 차예련의 VCR에서 본 식재료 양삼겹을 주문했다. 다음 날이 휴일이라 혼자만의 힐링을 준비한 것.

드디어 쉬는 날이 됐고, 이찬원은 배달된 양삼겹으로 아침부터 고기 한 상을 준비했다. 고깃집 아들답게 양념장까지 골고루 준비한 이찬원은 양삼겹 사진을 찍어 차예련에게 보내 훈훈함을 안겼다.


   
▲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후 이찬원의 본격적인 '맛.잘.알' 면모가 빛나기 시작됐다. 즉석에서 라면수프를 떠올린 이찬원은 양삼겹 구이를 라면수프에 찍어 먹었다. 극강의 맛에 감탄하며 폭풍흡입을 한 이찬원은 남은 면으로 찬또 비빔면을 만들었다.

기막힌 맛조합에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탄성을 질렀다. 이에 이찬원은 "쉬는 날 '편스토랑'에서 배운 요리를 해 먹는 것이 힐링이고 낙이다"라고 말했다.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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