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가 전 소속사와 결별했다. 

오메가엑스 측은 8일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 신중하고 오랜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상호 원만하게 합의했다”고 밝혔다. 

   
▲ 8일 오메가엑스 측은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 논의 끝에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사진=오메가엑스 측 제공


이들은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 모든 분쟁을 종결하기로 했다. 각자의 위치에서 K팝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메가엑스를 걱정하고 믿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향후 오메가엑스는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오랜 시간 동고동락한 매니저와 함께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좋은 음악과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며 "새로운 도약에 나서는 오메가엑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메가엑스는 지난 해 11월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대표로부터 폭행, 성희롱 등 부당 대우를 받아왔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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