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싱가포르거래소(SGX) 트레이딩 멤버십에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싱가포르거래소(SGX) 트레이딩 멤버십에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미래에셋증권


거래 회원사로는 글로벌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 HSBC 등이 있으며 미래에셋증권 싱가포르 법인은 28번째로 가입했다.

싱가포르거래소는 2022년 12월 말 기준 705개 기업이 상장돼 있다. 시가총액은 약 7000억달러에 달한다. 이번 가입으로 미래에셋증권은 싱가포르거래소에서 취급하는 다양한 현지 금융 상품을 고객 대신 거래할 수 있다.

성준엽 미래에셋증권 싱가포르 법인 대표는 "미래에셋증권은 SGX 거래 회원으로 글로벌 IB로서 신뢰를 높이고 시장 조성, 인수, 자문 서비스 제공과 같은 활동을 통해 추가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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