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9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한KB손해보험 본사에서 에이치에스오퍼레이션과 안전한 숙박시설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 KB손해보험은 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에이치에스오퍼레이션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인태 KB손해보험 상무(우측)와 에이치에스오퍼레이션 권태혁 대표가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KB손해보험


이날 협약식은 제인태 KB손해보험 법인영업1본부장 상무과 권태혁 에이치에스오퍼레이션 대표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에이치에스오퍼레이션이 관리하고 있는 숙박시설(호텔, 모텔, 펜션 등)에 대한 최적의 보험 상품 안내·관리와 맞춤형 보험 신상품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숙박시설은 해당 규모에 따라 화재보험, 재난배상책임보험 등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며, 재난배상책임보험의 경우 미가입 시 30만원부터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KB손보와 에이치에스오퍼레이션은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숙박시설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재난배상책임보험 외에도 다양한 보험 상품을 간편하게 안내·가입·관리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CCTV 배상책임보험 등 신상품 개발 및 론칭에도 상호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제인태 KB손보 상무는 “직영·제휴 숙박업소 100여 개를 보유한 에이치에스오퍼레이션이 향후 숙박업계를 선도해 나갈 잠재적 성장성을 가진 전문위탁 운영사인만큼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숙박시설의 안전한 사업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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