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런닝맨' 유재석이 배우 강훈을 칭찬한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드라마 '꽃선비를 아시나요?' 편에 출연한 강훈과 조세호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앞서 강훈은 훈훈한 외모와 반전 매력으로 전소민을 '강훈바라기'로 만들었다. 그는 또 '팬돌남'(팬티가 돌아간 남자)이라는 애칭을 얻어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런닝맨'의 프로 참석러 조세호는 출연 때마다 모든 말을 다 받아주는 '탱커'로써 큰 재미를 줬다. 한때 그는 '전소민의 구남자'로 활약, 최악의 러브라인으로 뜨거운 반응을 모으기도 했다.

이날 '런닝맨'에서는 전소민의 취향을 파악하기 위한 밸런스 게임이 진행된다. 강훈과 조세호의 아침 루틴부터 필승 고백법 등 사소한 취향들이 공개되자 전소민은 "이분은 나랑 운명인 것 같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다 운명을 거부하는 상황도 벌어져 웃음을 자아낸다.

밸런스 게임 중 조세호는 전소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명품 애드리브로 승부수를 띄운다. 강훈은 냉·온탕을 오가는 연하남 화법으로 장내를 술렁이게 한다.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은 "강훈이 나와 비슷하다"며 찬사를 보낸다. 이날 오후 6시 1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