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준 기자]기상청은 15일 오전 6시27분 36초쯤 강원 동해시 북동쪽 59㎞ 해역(북위 37.91, 동경 129.57)에서 진도 4.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이 발생하자 강원도소방본부 등 관계 당국에는 지진을 감지한 동해시 일대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랐다. 지진이 해역에서 발생함에따라 다행히 인명피해를 포함한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 15일 오전 6시27분 강원 동해시 북동쪽 59㎞ 해역에서 진도 4.5의 지진이 발생했다./자료=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이날 지진의 발생 깊이는 32㎞로 추정됐다. 기상청은 이날 발생한 지진이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지진으로 기록됐다고 전했다.

동해시 해역에서는 지난달 23일부터 연속해서 지진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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