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국내 증시가 회복세를 나타낸 지난 1분기 국내 5대 증권사들도 1조3000억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시현했다.

   
▲ 국내 증시가 회복세를 나타낸 지난 1분기 국내 5대 증권사들도 1조3000억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김상문 기자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5대 증권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268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1.0%, 전 분기 대비 211.6%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별 순이익을 보면 한국금융지주가 301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키움증권 2924억원, 삼성증권 2526억원, 미래에셋증권 2382억원, NH투자증권 1841억원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한국금융의 경우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 순이익만 따지면 2621억원이었다.

1분기 증권사들의 실적 개선은 국내외 증시 회복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 증시의 1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17조5000억원 수준으로 전 분기보다 34.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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