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래퍼 양홍원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양홍원은 17일 자신의 SNS에 "인터넷 세상 안에 음성도 없는 글들은 글이 아니라 지구에서 제일 구린 그림"이라며 "너희도 내 편이라면 반응해주지마"라는 글을 게재했다. 

   
▲ 17일 양홍원이 SNS를 통해 악성 루머에 반박했다. /사진=양홍원 SNS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양홍원의 팬이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이 담겼다. 해당 팬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양홍원 관련 글에 대해 제보했다. 

팬이 제보한 글에는 한 누리꾼이 양홍원과 5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글 작성자는 양홍원이 교제 중 갑자기 잠수를 탔다고 주장했다. 또 '양홍원 XX 안돼'라며 그의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내용을 쓰기도 했다. 

이 글을 양홍원에게 전달한 팬은 "이런 건 고소하면 안 되냐"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양홍원은 "요즘 XX 안 되는 건 맞는데 5년 사귄 여자친구 없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그는 게시글에 "병원 추천 좀"이라고 적기도 했다. 

한편, 양홍원은 2017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래퍼'에서 우승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2019년에는 Mnet '쇼미더머니8'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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