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스트레이키즈 멤버 방찬이 최근 논란이 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방찬은 지난 17일 스트레이 키즈 SNS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얼마 전 라이브 방송에서 했던 말 때문에 많은 분께 불편함을 드렸다. 죄송하다”며 “제가 하는 말과 행동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고 많이 반성했다”고 밝혔다.

   
▲ 지난 17일 스트레이 키즈 방찬은 SNS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JYP 제공


그는 “특정 아티스트를 지목하려 했던 것이 아니"라며 "현재 함께 언급되고 있는 아티스트 분과도 전혀 관계 없는 내용임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저의 경솔한 발언으로 피해를 입으신 아티스트분께도 죄송하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항상 주의하겠다”고 했다. 

방찬은 최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KBS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 인 파리' 촬영 소감을 이야기하던 중 후배 아이돌 그룹 중 인사를 하지 않는 팀이 있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세대가 다르기 때문에 '꼰대'처럼 들릴지 모르겠다. 누군가에게 인사하는 것이 기본적인 예의가 아닌 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방찬은 동료 가수가 지나가며 인사를 해도, 인사를 받지 않는 후배 가수가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누군가를 욕하려는 게 아니"라고 했다. 

그러면서 "인사를 하는 게 기본적인 예의"라며 "인사하는 걸 엄청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방찬의 발언으로 인해 누리꾼들은 해당 후배 가수가 누구인지 추측에 나섰다. 일부 누리꾼들은 '뮤직뱅크 인 파리' 출연진을 토대로 특정 그룹을 지목, 비방하기도 했다. 

한편, 방찬 소속팀 스트레이키즈는 오는 6월 2일 정규 3집 ‘파이브스타(5-STAR)'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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