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내 LNG 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 의장 작업 위한 안벽 추가 신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HL디앤아이한라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발주한 ‘제2돌핀 안벽 신설 공사’를 약 794억원에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 현대삼호중공업 조감도.사진=HL디앤아이한라 제

해당 사업은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한 현대삼호중공업 내에 LNG 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 의장 작업을 위한 안벽을 추가 신설하는 공사다. 공사 규모는 ‘의장안벽 383m, 차량용 도교 146m, 등부표 및 오탁방지막’이며, 공사 기간은 2023년 6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사를 통해 현대삼호중공업은 선박수리 수요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울산신항 북항 방파제, 제주 탑동 방파제, 해경 서부 정비창, 부산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지반공사 등 항만 분야에서 굵직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인프라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2년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자료에 따르면 항만(7위), 공항‧철도(5위) 등 인프라 다양한 공정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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