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2510선을 회복했다.

   
▲ 18일 코스피 지수가 2510선을 회복했다. /사진=김상문 기자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0.74포인트(0.83%) 상승한 2515.4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16.43포인트(0.66%) 오른 2511.09에 개장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28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46억원, 81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국내 증시는 간밤 미국 증시가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낙관론으로 상승한 영향을 받아 함께 올랐다. 장중 일본 정부가 삼성전자를 비롯한 외국 반도체 생산업체·연구기관 7곳에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는 소식도 전해져 긍정적인 흐름을 만들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1.85%), SK하이닉스(1.85%)가 동반 상승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0.36%), 삼성SDI(0.14%), 현대차(0.98%), 기아(2.04%) 등도 함께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89%)와 NAVER(-0.23%)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기계(1.91%), 의료 정밀(1.75%), 전기·전자(1.38%), 운수장비(1.37%) 등이 올랐고 전기가스업(-0.82%), 의약품(-0.66%) 등은 떨어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7조6419억원, 8조7423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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