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상공인·입주민·젊은 창작자들과 함께 다양한 판매부스 운영
[미디어펜=이동은 기자]SK디앤디의 주거브랜드 ‘에피소드’가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IKEA) 코리아와 함께 플리마켓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에피소드와 이케아는 지난해 4월 수유에서 진행한 팝업 전시에 이어, 지속가능한 주거 환경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실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 SK디앤디-이케아 코리아 '에피소드 플리마켓' 포스터./사진=SK디앤디 제공

20일부터 21일 양일간 ‘에피소드 수유’ 1층 및 3층 실내 라운지와 야외 공용부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플리마켓에는 약 25팀 정도의 지역의 소상공인, 에피소드 입주민과 젊은 창작자들이 판매자로 참여한다. 테이블웨어, 패션, 액세서리, 생활잡화 등 다양한 품목 판매와 함께 중고 거래 마켓도 진행된다.

‘지속가능성’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케아 부스에서는 자원 순환을 위해 고객이 사용하던 이케아 제품을 매입해 제품의 수명을 연장하는 ‘도심으로 찾아가는 바이백 서비스’가 운영된다. 또한 3층 실내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지속가능성 워크숍’에서는 이케아 코리아 인테리어 디자인 리더 안톤 호크비스트가 이케아의 디자인 철학인 ‘데모크래틱 디자인’을 소개하며, 이케아 스툴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플리마켓 방문객들을 위한 에코백 증정 이벤트, 포토매틱 등 다양한 이벤트와 기프트도 마련했다. 특히, 행사 당일 에코백을 지참한 방문객에게는 렌틸콩, 퀴노아 등 채소로 만들어 탄소발자국을 줄인 이케아 베지핫도그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SK디앤디 김도현 대표는 “에피소드는 더 나은 도시생활을 위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상생은 물론 입주민들이 실천을 통해 자원의 순환을 경험하고,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에 에피소드가 장을 마련하는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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