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류필립의 2024년 신년 운세에 온 가족이 경악한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18회에서는 결혼 6년 차 17세 연상연하 ‘필미부부’ 미나-류필립 가족의 싱가포르 여행 둘째 날이 공개된다. 

   
▲ 21일 방송되는 KBS 2TV '걸환장'에서 미나, 류필립 부부가 싱가포르 여행에서 사주를 본다. /사진=KBS 2TV 제공


이날 필미부부는 2024년 신년 운세를 미리 보기 위해 사주카페를 찾는다. 사주가의 용한 기운에 온 가족의 기대감은 높아진다. 

싱가포르 사주가는 필미부부의 궁합에 대해 “미나는 직설적이고 하고 싶은 대로 해야 하는 성격인 반면 류필립은 돈 쓰는 것에 아주 조심스럽지만 항상 억만장자나 빌 게이츠가 되고 싶은 마음을 품고 산다“며 류필립의 감춰진 야망을 언급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사주가는 류필립의 사주를 풀이하자마자 “배우 성룡의 사주와 비슷하다”면서 “내년에 새로운 여자가 올 수 있다”고 말한다. 필미부부 가족은 단체로 당황한다. 

급기야 사주가는 “새로운 여자와 아내 미나를 두고 고민할 만큼 심적으로 힘든 시기가 온다”고 밝혀 모두가 동공 대지진을 일으킨다. 

미나는 “당신이 여자들한테 눈웃음을 주니까 그렇지. 그래서 여자가 더 꼬이는 거야”라며 모두에게 친절한 류필립의 눈웃음 단속에 들어간다. 

미나의 어머니 장무식은 믿고 싶지 않은 사위 류필립의 사주에 화들짝 놀라 “그럼 안 되지”라며 극구 손사래를 친다. 이날 오후 9시 2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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