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메타버스 분야 유망기업 발굴을 위한 '엔알피(NRP) 기업 육성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경기도가 가상·증강현실 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해 온 것으로, 국내외 육성기관, 투자회사, 가상·증강현실 전문기업, 기관 등 민관협력체 64개사가 육성 기업의 멘토링, 판로, 투자유치 등 지원에 참여한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이번에 총 24개사를 선정, 최대 2000만원씩 총 4억 8000만원의 개발자금을 지원한다.

또 참여 기업들은 3개 액셀러레이터가 주도하는 멘토링, 판로, 투자유치 등 지원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 자격은 메타버스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경기도내 중소기업으로, 창업 또는 메타버스 사업 전환 7년 이내여야 하며, 경기도 외 기업은 최종 협약 후 1개월 이내에 사업장을 경기도로 옮겨야 한다.

신청은 6월 4일까지 온라인 정보 등록 후 사업계획서 등 서류는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경기콘텐츠진흥원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진흥원 미래콘텐츠팀으로 한다.

최혜민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민관협력체를 통해 메타버스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유망 기업들이 체계적으로 성장, 경기도 메타버스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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