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6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소식이 전해진 CJ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23일 하루에 9% 이상 급락했다.

   
▲ 6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소식이 전해진 CJ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23일 하루에 9% 이상 급락했다. /사진=김상문 기자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CJ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전일 대비 9.79% 내린 2만7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한때 주가는 11.42% 급락한 2만715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2일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약 650억원, 323만3830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해 주가에 영향을 줬다.

신주 예상 발행가액은 2만100원이며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통상 대규모 유상증자는 지분가치를 희석하는 효과가 있어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