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기업·대학·연구·의료 기관과 역량을 결집, 바이오클러스터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다.

경기도는 24일 수원에 있는 경기R&DB센터에서 '바이오클러스터 활성화 추진단' 발족식을 열었다.

추진단은 경기도와 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 수원시,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경제학회, 한국행정연구원, 경기연구원, 아주대학교의료원, 성균관대학교, 데일리파트너스, 씨제이제일제당 등으로 구성됐다.

   
▲ '경기도 바이오클러스터 활성화 추진단' 발족식/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대한민국 바이오 혁신의 중심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 아래, 혁신 바이오벨트 조성과 바이오 새싹기업 육성 사업을 실시한다.

우선 추진단은 오는 11월까지 '경기도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활성화 방안 연구', '광교테크노밸리 활성화 및 유휴부지 활용방안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산업체 수, 인력, 투자 규모, 생산액 등 여러 지표에서 바이오산업 역량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는데, 특히 광교 바이오클러스터는 200개 이상의 바이오기업이 입주해 있어, 대학·병원·연구기관·기업 등 연구 플랫폼 관점에서 기반을 갖췄다.

추진단은 광교 바이오클러스터와 시흥, 고양, 파주 등의 바이오산업 기반을 연계하고, 핵심 거점들을 지속해서 발굴 및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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