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배우자 야노 시호의 '정우성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24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추성훈과 광희가 출연한다.

   
▲ 24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추성훈(왼쪽), 광희가 출연한다. /사진=KBS 2TV 제공


이날 추성훈은 "한번은 촬영 후 배우 정우성 씨랑 아내랑 셋이 함께 밥을 먹게 됐는데, 아내가 계속 정우성 씨가 멋있다고 하더라"며 "같이 있는 식사 자리에서 한번 멋있다고 하는 건 이해가 되는데 집에 와서까지 계속 멋있다고 했다"고 밝힌다. 

그런가하면 추성훈은 12세가 되자 사춘기에 접어든 딸 사랑이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내 화보 촬영장에 사랑이랑 아내가 놀러 와서 끝나고 사진 작가님이 사랑이랑 같이 사진을 찍어줬다. 그런데 사랑이가 나랑 자꾸 떨어져서 안 붙으려고 하더라"며 "나는 열심히 기분을 풀어주려고 했는데 사랑이가 더 싫어해서 마음이 아팠다"고 토로한다. 

그런 가운데 추성훈은 최근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사랑이와 더욱 가까워지게 됐다고 말한다. 그는 "사랑이가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뭔가 느꼈는지, 전화도 더 자주 하더라"며 "아버지가 남기고 간 뜻밖의 선물인 것 같다"고 한다.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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