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90억 물류창고 2만5000㎡ 건립…연 4만TEU 물동량·일자리 창출 기대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4일 부산항 신항 웅동 배후단지 내 외국인 투자기업 '액세스월드부산(유)'가 개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액세스월드부산(유)는 싱가포르 국적 물류사인 Access World Logistics (Singapore) Pte.Ltd가 100% 출자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5년간 임대료 50% 감면혜택을 적용받는다. 지난 2020년 BPA의 '웅동 배후단지 1단계 4차 입주기업 모집 공고'에서 선정돼 5만㎡ 부지에 총 사업비 190억원을 들여 물류창고 2만5000㎡를 지었다.

   
▲ 지난 24일 부산항 신항 웅동 배후단지 내에서 외국인 투자기업 '액세스월드부산(유)' 개장식이 열렸다. /사진=BPA


향후 액세스월드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원자재 취급 역량과 부산항 신항 특성을 활용한 전기차 배터리 원자재 모델, 자동차 경량화 소재 원자재 모델, 플라스틱 제품 원자재 모델, 커피 부가물류 모델 등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을 통해 연 4만TEU의 물동량을 창출하고 8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BPA 관계자는 "배후단지 입주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BPA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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