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김병현이 이엘파크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이엘파크는 25일 이같이 밝히며 “김병현이 더욱더 왕성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병현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콜로라도 로키스, 플로리다 말린스,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기아 타이거즈 등 한국, 미국, 호주, 일본, 도미니카공화국 5개국의 프로야구 리그에서 활약한 전 야구선수다.

그는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인 최초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메이저리거로 잘 알려져있다.

은퇴 후에는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또 ‘편애중계’, ‘뭉쳐야 산다’, ‘트롯 전국체전’, ‘축구 야구 말구’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스포테이너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에 힘입어 김병현은 2019년 MBC 방송연예대상 인기상, 2021년 KBS 연예대상 리얼리티 부문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2022년 KBS 연예대상 리얼리티 부문 우수상, 2022년 MBC 방송연예대상 베스트 팀워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으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김병현은 ‘내일은 야구왕’을 비롯해 ‘청준야구단: 아직은 낫아웃’ 등 전문성을 겸비한 야구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안싸우면 다행이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에서 맹활약 중이다. 

한편, 김병현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엘파크는 종합 엔터테인먼트미디어사인 이엘그룹의 계열사다. 배우가 소속된 매니지먼트사업본부가 있다. 엔터사업본부를 확장해 스포테이너, 인플루언서, 와플루언서 등 인프라 구축과 콘텐츠 제작 전략적 연계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