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지방기상청·부산연구원·APEC기후센터 구성 협의체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연계 행사…기후위기 관련 논의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부산시는 26일 오후 2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기후위기 시대, 기후산업의 대응'을 주제로 '2023년 부산기후변화협의체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부산기후변화협의체는 부산시, 부산지방기상청, 부산연구원, APEC기후센터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역 기후변화 과학·적응·완화 관련 공동 협력과제 발굴과 2050 탄소중립(Net Zero) 관련 지역 실천방안 마련 등에 공동 대응하고 있다.

   
▲ 2023년 부산기후변화협의체 세미나 웹 초청장. /사진=부산시


이번 세미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와 연계 진행되는 부대행사로, 기후위기가 산업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기후정보를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 방안, 산업계 탄소중립 기여 방안 등을 관련 전문가, 산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6차 보고서에서 국내 최초 총괄주저자를 맡은 이준이 부산대학교 교수의 ‘최근 기후변화의 과학적 의미와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 주제 기조연설 ▲부산 소재 기후변화대응 전문기업 선진환경 이강우 대표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사례' ▲김찬호 그린랩스파이낸셜 대표의 '기후위기에 따른 농촌의 대응' ▲문건필 한국선급 대체연료기술연구팀 팀장의 '탄소중립을 위한 해운산업의 전망' 주제발표 등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최근 기후변화로 야기되는 산업 전반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부산시가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모색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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